2024년 4월 16일 경제 뉴스
2024년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2.3%로 유지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경제 활동은 강력한 '킹달러' 현상을 더욱 강화시켜, 아시아의 주요 통화인 원화와 엔화에 큰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 동향과 함께 최근 발표된 여러 경제 뉴스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IMF, 올해 韓 성장률 2.3% 유지…세계 성장률 3.2%로 0.1%p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은 2024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2.3%로 유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의 전망치와 동일하며, 2023년 10월 전망치보다는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3.2%로 예상되며, 미국은 기존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된 반면, 유럽 일부 국가들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IMF는 올해 성장률에 대해 선거와 금리 인하 기대, AI 발전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았으나, 지정학적 갈등과 고금리가 위험 요소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485863
2. “외환위기급 폭락”...1400원 깨진 원화값, 더 떨어진다고?
미국의 예상보다 강한 경제 데이터와 지속적인 금리 인상 전망으로 인해 '킹달러' 현상이 강화되어 원화와 엔화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원화는 17개월 만에 달러당 1400원대로 내려갔고, 엔화는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금리 차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유가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았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89297
3. 유가폭등에 수입물가 석달째 상승... 수출물가도 반도체 중심으로 올라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 하락했습니다. 수출물가도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특히 반도체 가격이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18.9% 상승했습니다. 중동전쟁 확전과 환율 변동이 수입물가 상승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72181
4. 제2금융권 신용등급 줄줄이 강등… 부동산PF發 직격탄
신용평가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진과 신 3고(高) 상황으로 인해 제2금융권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위험 증가로 인해 특히 저축은행과 증권사들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퍼저축은행과 하나증권은 수익성 저하와 자산건전성 저하로 인해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67953
5. 美 "중국산 전기차·태양광 패널 등에 301조 관세부과 검토"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301조에 따른 관세 부과 등 강력한 무역 방어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무역 및 경제 정책이 미국 산업에 의존성과 취약성을 심화시켜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재닛 옐런 재무 장관은 중국 관리들과 ‘균형 성장’에 대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는 중국의 청정 에너지 제품 과잉 생산과 관련된 이슈도 포함됩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는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것입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73727